라구나니겔의 중상류층 지역의 콘도에 살던 11세 소녀가 21일 새벽 칼에 찔려 중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된 후 급히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가 이날 밝힌 바에 따르면 함께 거주하던 조모가 잠들기 전 손녀의 방에 들어갔다가 피투성이 혼수상태의 손녀를 발견하고 911에 신고했다. 신고가 접수된 지 약 5분 후 우연히 현장 부근에 있던 LAPD 소속 비번 경찰이 콘도미니엄에서 뛰어 나오는 수상한 남성이 있다고 신고했고 911 디스페처는 남성의 모습과 자동차 정보를 어바인 경찰서와 셰리프에 전달했다. 어바인 경찰은 즉시 문제의 남성을 발견했고 그가 피해소녀의 친삼촌임을 밝혀냈으며 현재 살인혐의에 대해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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