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 일대의 주택 시장이 그 동안의 초활황 장세에서 변화, 진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가격 하락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부동산 중개인 연례 경제 세미나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한 스티븐 퓰러 조지메이슨대 지역문제연구소 공동소장은 “크게 늘어난 일자리로 인한 수급 상황을 감안할 때 워싱턴 지역에 관한 한 집 값이 떨어지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퓰러 소장은 “작년 1년 동안에만 워싱턴 지역에서 8만3,000명의 신규 고용이 이루어졌다”며 “이는 이 지역에 5만3,000채의 새 집이 더 필요하다는 의미인데 실제 신규 공급량은 2만5,000채에 불과했다”고 강조했다.
퓰러 소장의 이날 언급은 북버지나 지역의 주택 거래량이 지난 7월 전년 동기대비 7%가 줄어든 데 이어 8월에도 4% 감소하면서 부동산 시장 동향에 대해 여러 가지 부정적 분석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특히 주목됐다.
거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북버지니아 지역의 주택 가격은 이 기간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퓰러 소장은 “평균적인 단독주택이 연간 5만 달러 정도씩 가격이 오르는 것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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