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려대학교 의료원이 뉴욕 고대 교우회와 22일 진료협약 사업을 공식 체결하고 앞으로 고대 교우는 물론, 해외 거주 일반 한민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 서비스를 본격 제공하기로 했다.
뉴욕 일원 한인들은 뉴욕 고대 교우회에 먼저 연락해 확인증을 발급받으면 원하는 시일에 맞춰 한국 방문기간 동안 기초 종합검진에서부터 각종 질병 치료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대 교우에게는 20%~30%, 일반 한인 교민들은 10%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본보 9월21일자 A4면>
고대 의료원은 이미 홍콩과 필리핀은 물론, 미주내에서는 캘리포니아 지역의 고대 교우회와 진료협약 사업을 체결한 상태이며 이번 주 뉴욕에 이어 다음 주에는 워싱턴DC 체결식이 예정돼 있다. 뉴욕 고대교우회와 진료협약 사업 체결을 위해 뉴욕을 방문한 홍승길 고대의대 부총장은 “개
교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한민족 의료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앞으로 사명감을 갖고 참된 의료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욕 고대교우회 유재현 회장도 “해외 한민족들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교의 참모습에 긍지를 느낀다. 앞으로 프로그램이 더욱 발전, 유지돼 보다 많은 미주 한인들이 혜택을 받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