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르네 젤위거(36)가 남편 케니 체스니(37)와 4개월만에 파경을 맞은 이유는 남편이 아이 갖기를 원치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웃 가십 소식통들은 영국 타블로이드판 일간신문 선의 보도를 인용, 젤위거가 헤어지기로 결심한 것은 체스니가 아이를 갖기 꺼려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젤위거는 36세라는 자신의 나이 때문에 빨리 아이를 갖길 원했으나 가수로서 한창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체스니는 별로 탐탁지 않게 생각했다는 것. 젤위거는 이혼소송을 제기하면서 사유로 ‘사기’를 들었는데 변호사들은 “이혼소송의 경우, 상대가 동성연애자이거나 아니면 다른 성적인 문제를 지녔을 경우 ‘사기’란 단어를 사유로 쓴다”면서 “센세이셔널한 추측 등이 난무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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