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신청, 30일 마감
LAUSD, 영어·수학 무료 과외 제공
학력이 연방정부 기준에 미달하는 학교에 재학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과외 및 보충교육 신청이 9월30일 마감된다.
부시 행정부의 교육개혁법 아래 연방정부가 설정한 향상 목표에 미달하는 학교는 PI(Program Improvement) 학교로 지정되는데 2년 이상 PI로 지정된 학교는 원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영어 및 수학 과외(Supplemental Education Services)를 무료로 제공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다만 수혜자격은 무료 및 할인 점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 제한되며 교육구와 계약한 학원 및 교육기관들 가운데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신청 마감이 9월30일 (오후 5시까지 우편 소인)이므로 서둘러야 한다. LA통합교육구의 경우 지난 5월말 수혜자격이 있는 PI 학교 학부형들에게 이를 알리는 통지서와 신청서를 보냈었다.
LA교육구에서 SES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벡키 로빈슨 코디네이터는 LA교육구에서 173개 학교가 2년 이상 PI학교로 지정돼 29만2,000명의 학생들이 수혜자격이 있으나 지난해의 경우 2만7,500명이 SES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학생당 1,500달러 가치가 있는 이들 과외는 엄격한 심사를 거친 사설학원과 봉사단체 등 40개 독립기관에서 제공하는데 프로그램 내용은 제공 기관에 따라 큰 차이가 있고 집에서 개인지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부터 온라인 학원까지 매우 다양하다. 일부 프로그램은 인기가 있어 신청이 거부될 수 있으므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2가지 골라 신청해야 한다.
SES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한국어 안내책자를 비롯해 2년 이상 PI 학교로 지명된 LA교육구 학교 명단과 과외를 제공하는 40개 기관 명단 등 더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신청은 학교 교장이나 타이틀 I 코디네이터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문의는 (866)747-2275 Families in School(www.btb. lausd.net/ses)에서 볼 수 있다.
LA교육구 학교 가운데 해당되는 PI 학교 중에는 ▲초등학교-Anatola, Hobart, ▲중학교-Berendo, Burbank, Le Conte, Madison, Muir, Reed, Sepulveda, Virgil, ▲고등학교-Banning, Belmont, Birmingham, Fairfax, Gardena, Garfield, Grant, Hollywood, Los Angeles, Monroe, North Hollywood, Reseda, Sylmar 등이 있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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