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패스캑 밸리 종합병원이 한인 의사 2명을 영입, 한인사회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패스캑 밸리 종합병원은 이 병원 한국 프로그램에 소속돼 있는 양희곤 외과 전문의와 선성욱 내과 전문의를 병원의 풀타임 의료진으로 영입했다.
27일 있었던 환영 리셉션에서 시드니 미첼 병원장은 “그동안 한인 환자들을 위해 일해온 두 의사의 실력을 높게 평가, 병원 의료진으로 영입키로 했다”며 “패스캑 밸리 종합병원의 명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 전문의는 “패스캑 밸리 종합병원의 최첨단 시설과 한인들에 대한 높은 관심이 마음에 들었다”며 “병원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만큼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이 병원의 부사장인 최경희씨는 “미 주류사회 병원에서 두명의 한인 의사를 동시에 영입한 것은 상당히 뜻 깊은 일”이라며 “병원측에서 한인사회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번에 두 한인 의사가 영입된 것은 이들의 실력이 높게 평가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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