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김(발 &발목 전문의)
어린이도 어른들처럼 많은 발 문제를 겪는다. 그 가운데 흔한 발 병으로서 중요시되는 것은 굽은 다리(Clubfoot)와 척골내전(Metatarsus Adductus)이다.먼저 굽은 다리는 출생시에 여자 아이들 보다는 남자 아이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또한 다리가 유연하거나 매우 경직될 수도 있어 펼칠 수가 없다. 불행하게도 이같은 상태는 다리 전체에 영향을 미쳐 다리의 기능을 해치고 고통을 안겨준다.
앞발은 곧장 뻗기 보다는 안쪽으로 들고, 뒤꿈치도 안쪽으로 각을 이루어 발 전체가 아래로 처지고 뒤꿈치는 팽팽해진다.이같은 상태는 가능한 한 빨리 치료받아야 한다. 맛사지, 교정신발, 수동적인 운동과 같은 즉흥적인 조치 보다는 상태의 악화를 줄이기 위해 촉진, 뻗기, 캐스팅, 브레이싱, 테이핑과 같은 의학적인 치료를 전문의에게 받도록 한다.
만일 상태가 너무 굳어있으면 팽팽해진 연골조직을 풀기 위해서는 수술이 최선의 방법이다.척골내전이라고 하는 발 병은 선천적인 것으로 남자 보다는 여자 신생아에게서 흔히 발생한다. 이것은 발 앞과 관련된 것으로 뒤꿈치와는 상관 없다. 발가락이 안쪽을 가리키나 회전되지는 않는다. 종종 어린이들이 거북한 자세로 걷더라도 이것은 심각한 결함이 아니다. 또한 이런 문제는 가족 가운데서 계속 나타나며, 굽은 다리 보다 10배나 더 흔히 발생한다.또한 적합한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는 교정은 실패하기 쉽다. 그러나 적절하게 교정시키기 위해서는 쭉 뻗는 운동, UCB, 테이핑과 같은 치료법을 사용한다. 또한 연조직이 좀더 유연한 어린 나이의 상태일 때는 캐스팅을 사용하면 효과가 크다.
그러나 상태를 방치해 두면 치료방법은 수술 밖에 없다. 그러므로 가능한 한 어린 나이에 발의 유연성을 유지시키면서 교정하는 것이 성장하는 동안에 더 나쁜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또한 어린이들도 높은 아치(arch)와 평발의 문제를 겪는다. 만일 어린이들이 높은 아치의 문제를 갖고 있다면 불균형을 일으키는 신경근육의 질병에 어느 정도 걸려있다고 볼 수 있다. 즉 근육질병, 영양실조, 척추 및 기타 신경문제, 소아마비, 뇌성마비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검사를 받아보도록 한다.
높은 아치 문제를 지닌 어린이는 10대의 나이네 다음과 같은 문제를 겪게 된다. 즉 매발톱, 아치와 발뒤꿈치의 통증, 반복적인 발목 골절을 겪게 된다.이같은 상태는 X-레이, EMG, NCV, MRI, Myelogram,근육 생체조직검사와 같은 방법들을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이같은 문제를 지닌 어린이들은 충격 흡수와 균형을 제고시키기 위해 오소틱스(Orthotics)로 치료받을 수 있다.오소틱스는 발바닥을 쭉 뻗고, 뒤꿈치 근육을 이완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어린이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발은 어렸을 때의 발이 완전히 발달되지 않아 평발처럼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만일 아동의 발이 지나치게 평평하다면 패딩(padding)을 사용하여 아치를 높여주어야 한다.
이상에서 본 바와 같이 아동의 발 문제는 많다. 따라서 아동들이 정상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사전에 발 전문의와 소아과 의사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문의:718-321-3335/201-969-8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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