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초대교회, 원주민 등 500여명 참석
<김명욱기자·도미니카 엘프에르또>뉴욕초대교회(김승희목사)는 10월3일 오후5시 원주민 포함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미니카 엘프에로또(El Puerto)성전 헌당예배를 갖고 남미 선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펼치는 가운데 하나님께 영광 돌릴 것을 다짐했다.헌당예배는 엘프에로또 선교사 김용재목사의 사회, 미국장로교 동부한인노회 총무 김득해목사의 기도, 뉴욕초대교회 선교부장 김록수장로의 성경봉독, 한국구리시 소재 캔티클합창단의 찬양, 김승희목사의 설교, 김보은선교사의 헌금특송, 뉴욕초대교회 행정담당 윤소용목사의 헌금기도, 김용재목사의 봉헌기도, 김승희목사의 봉헌선언, 미주기독교방송(KCBN) 이사장 박희소목사 및 미국장로교회동북대회 총무 스캇 컵(Scott Cupp)목사의 축사, 뉴욕초대교회 중남미선교위원장 박종규장로의 인사 및 광고, 미국장로교 동부한인노회 윤명호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김승희목사는 김용재목사의 통역으로 이사야 51장 3절을 인용해 ‘하나님의 동산’이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한국은 50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너무나도 못살았다. 항상 남의 침략을 받았다. 중국과 몽골과 일본의 침략을 받았다. 그렇지만 120년 전 미국의 선교사들이 복음을 가지고 들어와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해주어 한국은 모든 것이 바뀌었다. 의식과 교육과 종교가 바뀌었다. 이때부터 하나님은 한국에 복을 내려주셨다. 지금은 1200만 명의 기독교인이 있다. 미국 다음으로 많은 1만2,000여 명의 선교사를 세계에 파송하고 있다. 경제적인 복도 주어 전 세계 경제규모의 10번째 대국으로 성장했다”며 “한국을 이렇게 바꾸어지게 한 그 하나님의 복음을 뉴욕초대교회는 엘 프에르또에 가져왔다. 2년 전 이 자리는 양계장을 하던 폐허의 땅이었다. 그런데 이곳이 하나님의 동산으로 바뀌었다. 머지않아 이곳은 에덴의 동산으로 바뀔 것이다. 이곳에 뉴욕초대교회가 하나님의 사역으로 교회와 선교센터를 짓고 하나님께 헌당예배를 갖게 돼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여러분 모두는 하나님의 복음을 받아 들여 축복의 주인공들이 되기를 축원 한다”고 말했다.
김득해목사는 “세계선교에 앞장서온 뉴욕초대교회와 귀한 선교를 담당하는 모든 사역자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함께 하시고 현지인을 통해 충성된 하나님의 많은 종들이 나오는 특별한 계기가 되게 해 주실 것을 믿는다”고 기도했다. 박희소목사는 “도미니카 공화국 엘 프에르또 허허벌판에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짐을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 이 교회와 선교센터를 통해 이곳에 사는 원주민들이 영생을 얻고 영혼 구원을 받는 축복된 기약이 되기를 축원 한다”고 축사했다. 스캇 컵목사는 “미국장로교회 동부한인노회에 소속된 뉴욕초대교회가 남미 원주민들을 위해 교회와 선교센터를 지어 하나님께 봉헌함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 교회와 선교센터를 통해 이곳의 원주민들이 영육간에 축복받는 귀한 역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욕초대교회 선교사로 파송돼 교회와 선교센터를 지은 김용재목사는 “사람이 계획을 세울지라도 경영을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엘 프에르또가 모두 복음화 되게 이 성전을 짓게 해준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이번 헌당예배에는 뉴욕초대교회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에서 온 구리시합창단원 20명, 미국장로회 소속 목사와 기타 방문객 일행 등 40여 명이 참석해 헌당예배를 축하했다. 뉴욕초대교회는 2003년 50만달러로 땅 10만평(약90에이커)을 구입했고 교회당과 선교센터를 짓는데는 총경비 60만달러가 들었으며 선교센터는 사무실, 도서
관, 진료실 및 초등학교와 남미선교를 위한 신학교와 기숙사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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