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정보 총망라 내년초 발간 목표
한인들에게 필요한 의학정보를 총망라한 한국어 정보책자가 발간될 예정이라 희소식이 되고 있다.
미 암협회 한국인지부(지부장 김성호)는 내년 초를 목표로 ‘의료정보책자’ 제작에 나섰다. 이 의료 책자의 발간은 정보 부족 및 문화·언어적 장벽으로 인해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지못해온 뉴욕지역 한인들의 의료 서비스 활용을 극대화하고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사회복지법
개정 후 위협받고 있는 한인들의 의료 서비스 혜택 향상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책자발간은 동포사회의 현안을 이해하고 필요성을 인지한 뉴욕주재 한국영사관과 한국재외동포재단이 적극적으로 후원하며 재외동포재단은 6,000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했다. 의료책자는 영사관의 공
신력과 한인사회내의 의료/복지관련 기관과 한인전문의들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제작할 계획이다.
의료정보책자에는 ▲한인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당뇨, 암, 심장질환 등의 질병에 대한 일반지식 ▲예방 접종이 반드시 필요한 질병 ▲한인들의 건강관리법과 예방의학 ▲의료 복지 관련 각종 프로그램 및 서비스 안내 ▲의료 복지와 관련, 서류 미비자 및 이민자에게 보장되는 권리 ▲정부, 민간 차원의 의료 및 복지 서비스 기관에 대한 안내 등의 방대한 내용이 수록된다.
책자는 2006년 1~2월에 약 1만부가 발간되어 각 공공기관과 커뮤니티 단체를 통해 배포되며, 영사관 및 각종 커뮤니티 단체들의 홈페이지에 책자를 기재할 예정이다. 김성호 지부장은 “대다수의 한인들은 바쁜 이민생활과 정보 부족, 문화와 언어 장벽으로 인해 공공보건 시설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왔다. 또한 건강에 대한 과신과 예방 및 정기검진을
소홀히 여기는 습관으로 인해 현재 한인들의 건강상태가 심각한 상태에 이르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위해 절실히 요구되는 의료정보책자의 꿈의 현실화됨에 따라 한인들은 이제 건강관리 습관을 개선하고 의료서비스 이용이 늘리는 데 유용한 도구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
홍재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