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올 신학기 학생수가 작년보다 2,200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발표된 워싱턴 지역 각 교육청의 올 등록학생 현황에 따르면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는 총 13만3,872명의 학생이 등록, 작년 13만6,095명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작년에 2003년의 13만7,285명에 비해 1,000명 이상 줄어든 데 이어 2년 연속 감소여서 일부에서는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주민들이 카운티 교육청의 교육 수준을 신뢰하지 못하는 증거가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교육청은 당초 올해 학생수가 13만9,000명 선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 예상보다 무려 5,000명 이상이 등록을 하지 않은 셈이다.
워싱턴 지역의 다른 교육구는 메릴랜드가 대부분 신학기 학생수 소폭 증가를 기록했고 버지니아에서는 몇 몇 지역에서 비록 작은 폭이지만 감소세가 나타났다.
학생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라우든 카운티로 3,400명 정도 늘었으며,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도 2,000명 정도의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훼어팩스 카운티와 알링턴, 알렉산드리아 등 북버지니아의 최고 인기주거지역은 비록 수백명 선이지만 감소하는 기현상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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