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전 입학생 올해 졸업 비율 74% 불과
버지니아의 고교 12학년생 가운데 5% 이상이 졸업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4년전 2001년에 고교에 입학했던 학생 전체 가운데는 4분의 1 이상이 졸업하지 못했다.
버지니아에 고교 졸업 필수 학업성취도 테스트(SOL) 제도가 적용되고 2년째인 2005학년도 하이스쿨 졸업생은 모두 7만3,735명으로 12학년생 전체의 94.6%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SOL 적용 첫해인 2004학년도의 졸업반 학생비 졸업비율인 94.2% 보다는 다소 상승한 것이나 아직 5% 이상의 학생이 학업성취도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졸업에 실패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보다도 올해 졸업생들이 고교에 입학하던 2001년을 기준으로는 당시 입학생 가운데 SOL을 모두 통과해 제대로 졸업한 학생이 74%에 불과, 4분의 1 이상이 졸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낳고 있다.
고교 전체 4년 기준 졸업률은 2004년에는 73%였다.
버지니아는 SOL을 도입, 고교생들의 학업성취도를 일정 기준 이상으로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고, 또 성과도 거두고 있으나 아직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해 고교 졸업장을 못 받은 학생이 상당수에 이르러 보다 효율적인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2005학년도 고교 졸업반 학생 가운데 11%는 장애 등 사정에 따른 조정 기준을 적용하거나 특수 졸업 등의 형태로 졸업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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