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G, 파죽 7연승
패밀리클럽과 접전끝 47-43 꺾어
본보와 옴니스포츠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에덴자동차배 추계직장인농구리그 제7라운드 경기에서는 WFG가 패밀리클럽을 접전 끝에 누르고 전승행진을 이어갔다.
26일 할리웃 Joseph중학교 체육관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WFG는 난적 패밀리클럽을 상대로 일진일퇴의 명승부를 펼친 끝에 47-43으로 힘겹게 승리, 파죽의 7연승 행진을 계속했다. 이날 승리할 경우 WFG와 공동선두로 올라설 수 있었던 패밀리클럽은 막판 뒷심부족으로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또 프라임금융 대 한국일보의 대결은 이번 대회 처음으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진 끝에 프라임금융이 경기종료와 동시에 타진 타이 퐁(23득점) 선수의 결승 3점포로 64-61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는 8게임 가운데 6게임이 2∼6점이라는 박빙의 차로 승부가 갈리는 명승부들이 속출해 경기장을 찾은 400여명의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7라운드 페어플레이팀상은 클리퍼스팀이 선정됐고 MVP는 S & B의 괴물신인 제임스 윤(23)선수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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