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활동하는 문인 정권수 목사가 고려조말의 충신 석탄 이존오의 한 많은 일대기를 그린 장편소설 ‘홀로 굽히지 않았어라’(부제: 신돈이 죽어야 내가 죽는다, 가람 출판)를 펴냈다.
이 소설은 고려 공민왕 때 가신이었던 요승 신돈의 부패와 타락에 맞서 싸우다 신돈을 탄핵하는 상소문을 올렸다가 낙향, 부여 석탄에서 은거 중 31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이존오의 생애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석탄이 신돈과 맞섰던 당시의 기록들을 후손 경주 이씨 문중에서 발행한 석탄의 유집에서 찾아내 이를 바탕으로 한 권의 소설을 집필하게 된 것.고려 말과 조선 초기의 학자이자 사상가였던 삼봉 정도전의 19대 후손인 정권수씨는 미주개혁대학교 대학원 목회학 박사과정에 있고 해외기독동우회, 미동부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있다.저서로는 ‘가을 하늘에 빗기리’, ‘내가 죽은 후에는 밝혀지리라’, ‘동해북부선’, ‘찬란
한 슬픔의 사랑’을 등이 있고 그 외 다수의 논문, 소설, 수필, 시가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