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D는 지난 10월에 시미밸리 지역에서 발생한 연쇄 납치미수 사건의 용의자를 공개 수배하고 주민들의 제보 및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는 지난달 10일과 21일에 10세 소년과 16세 소녀가 비슷한 지역에서 차를 타고 지나던 남성에 의해 납치될 뻔했던데 이어 지난 25일에도 역시 16세 여고생이 등교 길에 납치될 위기에 있었다. 여학생은 당시 처치 스트릿과 로스앤젤레스 스트릿 인근을 걷다가 35세에서 40세 가량의 남성이 “학교까지 태워주겠다”고 했지만 그를 거부하자 차가 떠났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은 납치시도의 배경이나 방법은 3건이 모두 유사하지만 피해 어린이들이 진술한 용의자나 차의 모양이 각각 달라서 동일한 용의자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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