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00달러 사취범 체포...이민자 노려
운전면허 발급을 미끼로 금품을 요구, 사취한 사기범이 체포돼 경찰이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새로 온 이민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은 게이더스버그 MVA에서 24세의 남성에게 접근, 정규 운전면허를 발급 받도록 해 주겠다고 속여 1,400달러를 사취한 블랑카 로페스(47) 씨를 사기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이 사기범을 MVA 건물 밖에서 만났으며, 사기범이 특정 창구를 지정하며 사전 약속이 돼 있으니 그 곳에 가면 면허를 내 줄 것이란 말에 속아 돈을 건넸으나 막상 창구 직원은 “무슨 소리냐”며 반문했다는 것.
사기범은 돈만 받고 그대로 줄행랑을 쳤었다.
최근 버지니아, 메릴랜드 등이 운전면허 발급 규정을 까다롭게 해 합법적 체류신분의 증명을 요구한 이후로 서류 미비자들이 면허를 받기 힘들게 되자 이 같은 약점을 노린 사기범이 횡행하고 있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정상적인 운전면허는 MVA에서만 정상적 절차를 거쳐 발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재삼 강조했다.
이 사기범은 그러나 피해자의 카메라 폰에 모습이 찍혔으며 특히 타고 있던 차량 번호가 확인돼 곧바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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