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 홈비디오 박스세트
‘발 루턴 컬렉션’출시
워너 홈 비디오(WHV)는 1942~46년까지 RKO사에서 저예산의 뛰어난 심리공포 영화들을 만든 제작자 발 루턴의 영화 9편과 그에 관한 기록영화 등 모두 10편의 영화를 5장의 디스크로 모은 박스세트 ‘발 루턴 컬렉션’(The Val Lweton Collection)을 출시했다. 60달러.
▲‘캣 피플’(Cat People·1942)
밤이면 치명적으로 아름다운 흑표범으로 변하는 뉴욕의 세르비아계 패션 디자이너 이야기. 주연하는 프랑스 배우 시몬 시몽이 고혹적이다. 루턴의 최고 걸작.(사진)
▲‘캣 피플의 저주’(The Curse of the Cat People·1944)
‘캣 피플’의 속편. 전편서 캣 우먼의 남편이었던 남자가 재혼해 본 어린 딸이 캣 우먼을 환상으로 불러낸다.
▲‘나는 좀비와 걸었다’(I Walked with a Zombie·1943)
카리브해의 작은 섬의 사탕수수농장 주인의 정신병자 아내를 간병하러 온 캐나다 간호사의 이야기로 루턴의 또 다른 걸작.
▲‘표범 인간’(The Leopard Man·1943)
표범으로 위장한 연쇄 살인범이 뉴멕시코의 여자들을 살해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선다.
▲‘일곱번째 희생자’(The Seventh Victim·1943)
악마 숭배자들과 사귀었던 언니가 실종되자 여동생이 언니를 찾기 위해 뉴욕에 온다. 으스스하고 어두운 스릴러.
▲‘유령선’(The Ghost Ship·1943)
권력에 미친 선장이 모는 상선에 취직한 젊은 선원의 멜로드라마. 무드 짙다.
▲‘신체 탈취자’(The Body Snatcher·1945)
의사의 실험용으로 무덤을 파 사체를 공급하는 무덤 강도들의 공포물. 보리스 칼로프와 벨라 루고시 공연.
▲‘사자의 섬’(Isle of the Dead·1945)
1912년 전쟁중의 그리스의 한 작은 섬에 전염병이 돌면서 갇혀버린 사람들의 스릴러. 칼로프 주연.
▲‘정신병원’(Bedlan·1946)
18세기 런던의 정신병원의 잔인한 원장(칼로프)이 자기 행위의 대가를 치른다.
‘오즈의 마법사’(The Wizard of Oz)
아이들은 물론이요 어른들도 아름다운 환상의 세계로 날아다줄 아름다운 노래와 색깔과 내용을 가진 고전 걸작. 1939년작으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만든 빅터 플레밍이 감독해 두 영화 모두 같은 해 개봉됐다.
캔사스의 시골에 사는 도로시(주디 갈랜드)가 애견 토토와 함께 빨간 구두를 신고 노랑 벽돌 길을 따라 오즈로 여행을 떠난다. 도로시를 동반하는 것은 겁쟁이 사자와 양철 인간과 허수아비.
갈랜드가 부르는 ‘무지개 너머 어딘가에’가 오스카상을 받았다. 디스크 3장의 특별판으로 자녀들을 위해 꼭 구입하시도록. WH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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