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버나디노시 경찰은 14세와 11세 소녀, 또 다른 어린이들이 모여 있는 아파트 건물을 향해 총격을 가해서 아파트 안에 있던 11세 소녀를 현장에서 죽게 하고 14세 소녀에게는 중상을 입힌 남성 용의자를 긴급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13일 밤 시트러스 애비뉴 1400 블럭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당시 아파트 안에는 총에 맞은 두 소녀 외에 여러 명의 어린이들이 있었으나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용의자로 20대 흑인 남성으로 꼽고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흰색 소형차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는 6피트3인치의 키에 약 200파운드 몸무게로 머리를 땋았으며 목에는 C라는 글씨 문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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