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와 영사관, 추천받아 표창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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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몰래 봉사하는 사람을 찾습니다”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회장 김홍익)와 상항총영사관이 연말을 맞아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남몰래 봉사하는 사람들을 찾고 있다. 한인회의 신정은 부회장은 “보은의 계절을 맞아 커뮤니티에서 이름도 없이 봉사하는 분들을 찾고 있다”면서 “주변에 아무런 댓가 없이 조용히 봉사하는 분들을 알고 있으면 한인회로 추천해달라”고 말했다.
한인회와 총영사관이 이처럼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숨어서 봉사하는 사람들을 찾는 것은 숨은 일꾼들을 연말에 표창하기 위한 것. 이제까지 유명인사들이 감사패와 공로패를 타오던 관례를 벗어나 한인사회의 구석구석을 살펴 익명의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금전적 보상 없이 숨어서 봉사하는 사람을 추천하려는 사람은 한인회(415-252-1346)로 연락하면 된다.
<한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