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카운티에 테러 등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경찰, 교통당국 등이 유기적으로 협조하면서 사태에 대처할 수 있는 비상통제센터가 세워진다.
훼어팩스 카운티와 버지니아주 교통부 등이 공동출자해 건설하는 ‘공공안전 및 교통통제센터(PSTOC)’의 기공식이 지난 21일 웨스트 옥스 로드의 130 에이커 부지에서 열렸다.
카운티 차원에서 이러한 비상통제 센터가 설치되는 것은 훼어팩스 카운티가 처음이다. 스프링필드 디스트릭의 일레인 맥카널 수퍼바이저(공화)는 기공식에서 “9.11과 유사한 사태가 발생할 경우 카운티 주민의 안전이 확보돼야 하며, 카운티 단위로는 처음 건설되는 비상통제센터는 전국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STOC 센터는 모두 2억5천만 달러가 투입돼 2025년까지 단계별로 완공될 예정이다. PSTOC가 건설되는 부지는 주 교도소가 있던 자리이며, 코스트코 할인마켓 건너편이다.
1단계 공사는 1억250만 달러가 투입돼 11만4천 스퀘어 피트 규모로 2007년 11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1단계 완공 건물에는 우선 훼어팩스 카운티의 공공안전 통신국(911 전화 접수센터), 비상 운영국, 비상작전센터가 입주한다. 또한 주 경찰의 신고전화 접수센터와 주 교통부의 스마트 교통센터 역시 입주한다.
제리 코널리 훼어팩스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기공식에서 “비상 운영·작전·교통통제와 관련되는 여러 기관이 한 건물에 입주함으로써 훼어팩스 카운티와 북버지니아의 비상 사태에 대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PSTOC는 1단계 완공 뒤 추가로 건물이 계속 완공되면서 버스운영센터, 훼어팩스경찰국 법의학 수사센터, 주 교통부의 북버지니아 오피스 등이 추가로 입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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