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여론조사
최근 미국인들 사이에 진화론과 창조론에 관한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는 가운데 CBS뉴스가 지난달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대다수는 1년 전 조사결과와 마찬가지로 신이 오늘날의 형태로 인간을 창조했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서 응답자의 51%가 ‘신이 지금과 같은 형태로 인간을 창조했다’고 대답했고 30%가 ‘인간은 진화했지만 그 과정은 신이 인도했다’ 15%가 ‘인간은 신의 인도 없이 독자적으로 진화했다’고 대답했다. 성인남녀 808명을 상대로 실시한 이번 설문에는 진화론만을 믿는 경향이 큰 집단은 진보파(36%), 교회에 전혀 또는 거의 다니지 않는 사람(25%), 대졸 이상 학력자(24%)로 집계됐다. 반면 창조론만을 믿는 경향이 큰 집단은 백인 복음주의 신자(77%), 매주 교회에 가는 사람(74%), 보수파(64%)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다수(67%)의 미국인들은 신과 진화론을 동시에 믿는 것이 가능하다고 대답했고 이것이 불가능하다는 사람은 2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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