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지점장 교체·한미 새지점장 선임
유니티·윌셔 스테이트 건물 확장공사
신설 US메트로 뱅크 내년 초 오픈
가든그로브의 한인은행 지점들은 올해 하반기 지점장 선임 및 교체, 오피스 신축, 건물허가 신청 등 내부 개편과 확장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올해 4월 GG 한인타운에 문을 연 ‘유니티뱅크’의 가든그로브 지점(9252 Garden Grove Blvd.·지점장 김명자)은 현재 총 1,200스퀘어피트 규모의 건물을 3,000여스퀘어피트로 넓히기 위해 리모델링하고 있으며, 오는 20일께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8월 오픈한 윌셔은행 가든그로브 지점(9672 Garden Grove Blvd.·지점장 캘빈 이)도 현재 총 1,800스퀘어피트의 건물 뒤쪽을 리모델링해 3.500스퀘어피트로 확장시키기 위한 공사를 하고 있다.
윌셔은행의 캘빈 이 지점장은 “지금 3주째 공사 중으로 내년 초에는 리모델링이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오피스가 확장되면 세이프티 박스를 200개 설치하고 직원들도 충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 GG 지점에는 최근 김영욱씨가 새 지점장으로 부임했다. 김 지점장은 1993년부터 2000년까지 한미은행 가든그로브 지점에서 근무해 한인 커뮤니티에는 비교적 잘 알려진 금융인이다.
GG 한인타운에 가장 먼저 진출한 한미은행의 경우 PUB(구 가주외환은행)와의 합병으로 생긴 2개의 지점을 그동안 김인자 지점장이 통괄해 오다가 웨스트 GG 지점으로 분할해 최근 새 지점장에 미셀 권씨를 임명했다.
한편 가든그로브에 본점 설립을 준비중인 한인은행 ‘US 메트로 뱅크’(행장 김동일)는 은행 감독국(DFI)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으로 본점 건물을 한인타운 한복판인 9866 Garden Grove Blvd.(현 드리프티 소매업소)로 정했으며, 이 건물 내부수리 문제를 놓고 GG시에 허가를 신청 중이다.
이 뱅크는 내년 초에 오픈할 예정이다.
가든그로브에 지점을 두고 있는 한인은행들은 시스템 확장과 개편을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