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슨 B팀의 잔 엄 선수가 에덴자동차와의 경기에서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직장인 농구리그 에덴자동차·나라은행 눌러
본보와 옴니스포츠가 공동주최하고 제이미슨 프라퍼티스와 패밀리클럽이 공동 후원하는 제2회 에덴자동차배 추계직장인농구리그 플레이오프 1라운드 사흘째 경기에서 제이미슨 프로퍼티스 B팀과 WFG, 한국일보 등이 모두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10강이 겨루는 2회전에 진출했다.
300여명 이상의 관중들이 지켜본 가운데 14일 할리웃 BANCROFT 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14번시드로 플레이오프에 나선 제이미슨 B팀은 다크호스로 꼽히던 7번시드의 에덴자동차를 맞아 후반 대추격전으로 44-40 예상밖의 승리를 따냈다. 에덴자동차는 전반 피터 김(17득점)선수의 활약을 타고 23-13으로 앞서간 승리를 향해 순항하는 듯 했으나 반격에 나선 제이미슨 B팀은 로렌스 김(12득점)선수와 다니엘 안(12득점)선수의 빠른 속공플레이가 살아나면서 점수차를 좁히기 시작, 결국 종료 30초를 남기고 41-39로 첫 역전에 성공한 뒤 다시는 리드를 놓치지 않고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2번시드의 WFG는 19번시드의 나라은행을 상대로 시종 진땀을 흘리는 고전속에 80-73으로 예상보다 훨씬 힘겹게 승리를 거두고 2회전에 올랐다. 나라은행은 베스트멤버가 총출동, 데이빗 박(32득점)과 데이빗 김(17득점)선수의 대활약을 타고 대어사냥을 노렸으나 레이 황 선수(30득점)가 100%의 외곽슛 적중율을 보인 WFG를 잡기에는 힘이 조금 모자랐다. 6번시드의 한국일보 역시 17번시드 중앙은행에 56-43으로 힘겹게 승리, 2회전에 올랐다. 이날 3경기로 1회전 경기가 모두 끝났으며 10강이 겨루는 2회전은 오는 18일 벌어진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14일) 스코어보드
WFG(#2) 80:73 나라은행(#19)
JAMISON PROPERTIES B팀(#14) 44:40 에덴자동차(#7)
한국일보(#6) 56:43 중앙은행(#17)
◆플레이오프 2회전(10강) 대진표
▲프라임 금융(#1) 대 한국일보(#6)- 오후 3시
▲패밀리클럽(#4) 대 Jamison A(#8)- 오후 3시45분
▲WFG(#2) 대 Jamison B(#14)- 오후 4시30분
▲O.C. HOOPSTERS(#3) 대 하베스트교회 A팀(#5)- 오후 5시15분
▲S & B(#9) 대 새한은행(#11)- 오후 6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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