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에서 카스티요를 난타하는 코랄레스(오른쪽). 2차전에서는 카스티요가 KO승을 거뒀고, 마지막 3차전이 내년 2월 열린다.
새해 복싱 빅카드 줄이어
델라 호야 복귀, 메이요가와 일전
다운을 주고받는 처절한 타격전으로 복싱의 화끈한 참 모습을 보여줬던 호세 루이스 카스티요와 디에고 코랄레스의 최종 3차전이 오는 2월4일 열리는 등 새해 들어 복싱 빅카드들이 줄을 잇는다.
1월7일에는 웰터급 천하를 평정한 통합 챔피언 잽 ‘수퍼’ 주다가 WBC 탑 랭커 카를로스 발도미어를 상대로 컨디션을 조절하며 28일에는 열혈복서 아르투로 개티가 공석중인 IBA 웰터급 타이틀을 놓고 토머스 매가드와 붙는다. 2월4일 엘파소에서 벌어지는 코랄레스와 카스티요의 3차전은 두 라이벌간의 마지막 일전이 될 것이다. 1차전에서는 코랄레스가 9회 두 번이나 다운 당한 뒤 10회 기적적인 역전 KO를 거뒀고, 2차전에서는 카스티요가 초반부터 맹공을 펼쳐 KO승을 거뒀으나 한계 체중을 맞추지 못해 논타이틀전으로 경기가 치러졌고, WBC/WBO라이트급 타이틀은 여전히 코랄레스가 보유하고 있다.
같은 달 25일에는 한때 이름을 날렸던 두 전사가 때늦게 충돌한다. 골든보이 델 라 호야와 명승부를 벌였던 남가주 옥스나드의 싸움꾼 페르난도 바르가스와 슈가 세인 모즐 리가 라스베가스에서 경기를 갖는다.
5월7일에는 오스카 델 라 호야가 1년 이상의 공백에서 복귀, 핵주먹을 마구잡이로 휘두르는 WBC 수퍼웰터급 챔피언 리카르도 메이요가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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