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이 볼티모어, 리치몬드까지 확대되고 결국에는 노폭까지도 같은 생활권이 되는 상황을 예견하는 연구가 나왔다. 또 이런 시대에 대비해 고속철도의 건설이 필수적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버지니아 텍 대도시문제연구소의 로버트 랭 소장은 지역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워싱턴 지역이 볼티모어, 리치몬드까지 확장되는 되는 데는 별로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랭 소장은 또 결국 노폭 지역까지도 동일 생활권으로 확대될 것이며 이 경우 고속철도가 필수불가결한 존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랭 소장은 결국 워싱턴 지역이 유럽이나 아시아 국가들과 같은 형태로 고속철도로 연결되는 권역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랭 소장은 워싱턴을 중심으로한 버지니아, 메릴랜드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주요 도시들, 즉 DC, 리치몬드, 볼티모어 등이 고속철도 같은 첨단 교통수단으로 연결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 같은 형태는 비슷한 면적의 유럽 국가나 아시아 국가들에서 이미 채택되고 있는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랭 소장은 최근 조사 결과 하루 차량 운행 100마일 이상 운전자 가운데 18%가 순전히 출퇴근을 위해 이 같은 장거리 운행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랭 소장은 앞으로 재택 근무가 늘어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년내 100마일 이상 운전해 출퇴근하는 이 비율이 30%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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