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부담을 주었던 개솔린 가격이 최근 많이 내려갔지만 내년이면 오를 전망이다. 연말 자동차 샤핑시에는 마일리지를 고려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현재 2달러 초반대 가격은 일시적
살인적 개스 가격 일상화될 전망
연말 세일 자동차 구입시 고려해야
요즘 주유소 개솔린 가격이 2달러 초반대로 뚝 떨어져있어 그동안 큰 고통을 안겨줬던 ‘개솔린파동은 끝났나’라고 생각했다면 어림없는 오산이다. 몇 달 뒤면 다시 살인적인 시절이 돌아올 전망이다.
오일가격정보서비스사의 분석가 탐 클로자는 “몇개월 뒤 우리가 맞이하게 될 가격에 비하면 지금은 헐값”이라며 “행복한 때를 마음껏 즐기라”고 말한다.
오는 봄이면 개솔린 가격은 다시 ‘악’ 소리 났던 3달러 선을 넘을 것으로 그는 전망한다.
지금보다 갤런당 1달러는 더 올라 갤런당 약 3.12달러가 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가장 비쌌던 때는 지난 9월5일 갤런당 평균 3.057달러였다고 AAA조사는 밝히고 있다. 인플레를 감안하면 역대 가장 비쌌던 때는 지난 1981년 3월로 갤런당 3.127달러(당시가격으로는 1.417달러)였다고 US에너지정보국(EIA)은 밝히고 있다.
EIA는 2006년 연중 개솔린 평균 가격은 2.41달러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는데 2005년중 평균가는 2.27달러일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너무 비관적일 필요는 없다고 에너지 가격 추적가 피터 보이텔은 말한다. 그는 개솔린 및 에너지 가격 급등은 ‘일시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안정은 오래지 않아 회복될 것으로 내다본다. 내년중에 가장 비쌀 때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5월중순께가 될 전망이다.
정부에 따르면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걸프지역 오일 생산 시설은 아직도 31%는 가동되지 못하고 있으며 내년 여름이전에는 완전정상으로 회복되지 못할 전망이다.
연말 자동차 세일이 한창이지만 차종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자동차 가격 할인에만 혹할 것이 아니라 개스값도 염두에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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