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하원의원들에 따르면 각종 비용 증가로 스몰비즈니스 환경은 최악이다.
올라가는 전기료, 의료비, 이자…
연방하원 관련 지수 8년래 최악
감세로 최악은 아니라는 이견도
경기가 썩 나쁘지는 않은데도 불구하고 스몰비즈니스를 운영하기에는 아주 힘든 시절이라는 지적이다.
연방하원 스몰비즈니스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에 따르면 지금은 스몰비즈니스를 하기에는 아주 어려운 때다. 이 위원회는 스몰비즈니스 경기를 가늠하기 위한 지수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지수가 3분기중 8년만에 최악으로 떨어졌다.
이 지수가 이처럼 떨어진 이유로 민주당 소위관계자들은 몇가지를 거론한다. 에너지 비용과 의료비용이 상승하고 이자율이 치솟을 뿐 아니라 업주들의 비즈니스 자신감도 크게 떨어진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민주당 의원들이 말하는 정도는 아니라는 반론도 있다. 독립비즈니스 전국연맹( NFIB)의 조사에 의하면 이번 분기중 고용을 늘릴 계획인 오너들이 증가하는 등 낙관이 되살아나고 있다. 연방하원이 추적하는 지수에는 스몰비즈니스와는 거의 무관한 연방재정 및 무역적자와 거시 지표들도 많이 고려되고 있는데 한 소속위 의원은 “포괄적일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 지수는 또 스몰비즈니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세금은 제외시키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와코비아 은행의 한 경제분석가는 “세금은 사업가에게 가장 중요한 변수중 하나”라며 “부시의 감세로 인한 성장 측면은 완전히 도외시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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