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바인 스타일 습격으로 전에 다니던 고교의 학생들을 무차별 살해한다는 계획을 세웠던 15세, 17세의 고교생이 19일에 살인공모혐의등으로 정식 기소됐다.
LA카운티 검찰은 20일 두명의 미성년 용의자는 발렌타인스 데이를 기해 자신들이 전에 다녔던 앤틸로프 밸리의 콰르츠 힐 고교를 습격할 계획을 세웠던 혐의로 지난주 15일 체포된 후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LA카운티 셰리프는 이들의 학교습격 및 학생들 무차별 살해계획에 대한 제보를 접하고 수사를 한 뒤 이날 이들의 집을 수색, 칼과 실탄, 개스 매스크, 폭탄 제조 자료등을 발견하고 이들을 연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외에도 고딕 크로즈 퍼즐, 죽이고 자살하는 퍼즐등과 두명의 콜럼바인 킬러, 오클라호마 폭탄테러범, 찰스 맨슨, 리 하비 오스왈드등의 국내 테러리스트들의 사진들과 컴퓨터, 퓨즈, 시한폭탄의 뇌관, 검은 트랜치 코트와 검은 부츠, 인종혐오 편지등을 증거품으로 압수했다. 실마 청소년 교도소에 수감된 이들은 20일 1차 인정심문을 받았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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