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맨해턴 경찰국 소속 사전트였던 숀 셀튼(38·무어팍 거주)이 훔친 경찰관 배지를 내보이며 경찰관 행세를 했던 혐의로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데일리 브리즈지는 21일 맨해턴비치 경찰국장의 동성애자 차별사례를 폭로한 후 경찰관직을 사임했던 셀튼이 지난 16일 체포되었으며 이번 체포는 2년 전 롱비치 경찰에 의해 불법 약물소지에 이어 두 번째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셀튼은 롤프 하인키(18·카노가팍 거주)와 함께 시미밸리 인근의 타포캐년 로드의 개인 소유 랜치를 달리고 있다가 저지를 당하자 맨해턴 경찰국 소속 현역 경찰이라고 신분을 밝히면서 배지를 내보였다. 랜치 매니저들은 의심을 품고 경찰을 불렀으며 경찰은 셀튼의 차에서 경찰봉도 발견하고 뒷면에 ‘리타이어’라고 적힌 경찰 배지는 훔친 것임을 알아내고 둘을 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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