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러데이 대목 기대에 찬물
비디오게임의 4분기 매출이 10년만에 최악이 될 전망이다. 주요 비디오 게임업체인 일렉트로닉스아츠(EA)는 올해 연말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저조하다고 경고했고 경쟁업체인 엑티비젼 또한 할러데이 매출이 기대에 전혀 못 미치고 있다고 21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이에 앞서 시장 조사기관인 NPD는 11월 북미지역 비디오게임 소프트웨어 매출이 7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말 게임 매출이 지난 10년만에 최저 수준이 될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매출 부진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콘솔 게임 `엑스박스360` 출시를 지목했다. 웨드부시 모간 증권의 마이클 패처 연구원은 “크리스마스때 엑스박스360을 구매하기로 결정한 소비자들이 약 5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나, 구매에 성공한 사람들은 50만명에 불과하다”며 “다수의 소비자들이 엑스박스360을 기다리고 있어 소프트웨어 매출이 중단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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