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밀집지역인 플러싱과 잭슨 하이츠에서 판매되고 있는 몇몇 허브 건강 제품을 구입할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는 이들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인도산 허브건강 제품에서 인체에 위해를 가할 정도로 높은 양의 납과 수은성분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뉴욕시 보건국(DOHMH)은 뉴욕시민들에게 높은 양의 납과 수은성분이 발견된 3개 특정 제품에 대해 알리고, 이들 제품의 구입을 피하도록 21일 촉구했다. DOHMH에 따르면 퀸즈지역에서 정기 검색을 실시하던 중 발견된 이들 건강제품은 ▲혈당 레벨을 조정, 당뇨병에 큰 효과가 있다고 선전되고 있는 ‘잠부루린(Jambrulin·제약사 Unjha Ayurvedic Pharmacy)’ ▲만성감기와 기침용 ‘라크시미빌라시 라스(Lakshmivilash Ras·BAidyanath)‘, ▲독감과 두통용 ‘마하 수달샨(Maha Sudarshan·Arya Aushadhi Pharmaceutical Works) 등이다.
DOHMH의 토마스 프리든 국장은 “많은 양의 수은과 수은성분의 섭취는 뇌를 비롯해 신경, 신장 손상을 유발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 질병 예방국의 낸시 클락 부보건국장은 어떤 약제가 인체에 위해 되는지 커뮤니티에 알리는 것은 아주 중요한 것“이라고 밝혔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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