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의 수돗물은 타주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인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에 본부를 둔 환경단체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은 미국 42개 주의 수돗물 오염 정도를 조사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버지니아 주는 전체 42개 주 중에서 오염 정도가 30번째여서 상대적으로 오염도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 수돗물에서는 오염물질이 64종, 기준치 이상의 오염물질이 33종 검출됐다고 EWG는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검출 정도는 오염도가 가장 심한 것으로 드러난 캘리포이나 주의 오염물질 검출 145종, 기준치 이상 오염물질 64종에 비하면 훨씬 양호한 편이다.
EWG는 캘리포니아, 위스콘신, 애리조나, 플로리다, 노스 캐롤라이나, 텍사스, 뉴욕, 네바다, 펜실바니아, 오하이오 등의 순서로 수돗물 오염 정도가 심했다고 밝혔다.
메릴랜드 주를 비롯한 8개 주는 데이터가 없어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EWG는 밝혔다.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수돗물을 마시는 주민들은 웨스트 버지니아 사람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웨스트 버지니아 수돗물에선 오염물질이 단 2종류만 발견됐으며, 기준치 이상의 오염물질은 하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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