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비 8.7% 증가… 소매업협회 예상치 상회
할러데이 샤핑시즌의 소매 부문 지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월스트릿저널 인터넷판에 따르면 매스터카드 자회사인 ‘스펜딩 펄스’는 보고서를 통해 할러데이 시즌의 소비자 지출이 8.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증가율은 전미소매업협회(NRF)가 당초 예상한 매출 증가율 전망치 6%를 웃도는 수준이다.
할러데에 샤핑시즌은 11월 추수감사절(넷째주 목요일) 다음날인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크리스마스이브까지 이어지는 기간. 미 소매 매출 가운데 적게는 3분의1 이상에서 많게는 절반가량이 이 기간에 이뤄지는 대표적인 샤핑 시즌이다. 올 할러데이 샤핑시즌은 총 30일간으로 지난해 29일에 비해 하루가 길었다.
올해 소매업체들은 대대적인 판촉 및 할인행사에도 불구하고 할러데이 시즌 매출이 신통치 못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소비 심리가 회복 조짐을 보였다.
스펜딩 펄스 보고서에 따르면 할러데이 시즌 중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부문은 액자와 테이블보 등 가정용품으로 15.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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