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관광업체가 모국의 해돋이를 보면서 새해를 맞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마련, 고객들을 맞고 있다.
업계, 다양한 해돋이관광 상품 선봬
“고국서 새해 맞이하세요” 타운 관광업계가 2006년 병술년 새해를 고국에서 맞이하는 ‘신년 해넘이·해맞이’ 상품을 출시했다. 한인관광은 오는 29일 출발해 31일 전라남도 완도군 청해 포구에서 2005년 해넘이를 하고 2006년 해맞이를 화흥 포항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849달러)과 31일 강원도 강릉 정동진에서 새해를 맞는 상품(849달러)을 선보였다. 1박2일의 해맞이 일정 뒤에는 자유여행이 가능하다.
스티브 진 사장은 “낙조가 아름다운 청해 포구에서 해넘이를 하고 해맞이는 다도해에서 사랑과 낭만이 넘치는 초호화 여객선을 타면서 할 수 있다”며 “타운 관광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타운 여행사들은 합동으로 해돋이 행사를 펼친다. 베스트·올림픽·대륙·새한·패밀리·미주·세방·고려 여행사는 ‘웰빙 고국관광’(3박4일·949달러)과 ‘특선 제주관광’(3박4일·949달러)을 통해 2006년 고국에서 새해를 보내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베스트 여행사의 티켓담당 준 신씨는 “고국에서 맞는 해돋이와 웰빙 온천욕을 한데 묶은 신개념 상품”이라며 “기대이상의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덕구 스파피아 온천과 제주 해미안 해수녹차 온천 등 각 상품마다 온천욕을 포함시켜 여행과 건강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는 설명.
삼호관광은 하와이 와이키키에서 보내는 신년 상품으로 연말연시 고객몰이를 하고 있다. 퍼시픽비치와 메리엇 등 해안에 위치한 호텔 객실에서 해돋이 낭만을 누리는 3박4일(699달러)과 4박5일(799달러)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있다.
연말 스키 상품은 신세대 젊은이들과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단연 인기다.
조은관광은 30일과 31일 떠나는 맘모스 스키 3박4일(229달러) 및 2박3일(169달러)를 선보여 현재 한 두 자리밖에 좌석이 남지 않았을 정도로 예약이 몰리고 있다.
아주관광 역시 레익타호·리노 스키상품(3박4일·149달러)과 맘모스 스키 3박4일(229달러)를 내놓고 있다.
<김진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