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마지막 증시가 열렸던 12월30일 뉴욕증권거래소 객장의 모습이다. 2006년 증시는 어떤 모습으로 한해를 마감하게 될까.
포천 매거진 증시 전망
2006년에 기대를 걸어 볼만한 주식시장 동향을 포천 매거진이 선정했다.
▲에너지 주식은 여전히 뜨겁다=2005년만큼 많이 오르지는 않겠지만 여전히 좋은 투자 대상이다. 중국의 유가 수요가 많고 새 에너지 발굴이 부족한 것은 2005년과 다름이 없다. BP, 셰브론, 셸과 같은 에너지 회사의 주가는 계속 오를 것이다. 현금 보유가 많기 때문에 배당금을 더 많이 줄 것이고 자사주 매입도 늘 것이다.
▲부동산은 붕괴되지 않는다=가격이 지금껏 많이 오른 동서부 해안 지역도 집값이 많이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금리 인상이 가격 인상을 막겠지만, 신규 공급 부족과 고소득 직업층의 여유 자금 풍족으로 집 수요는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러시아는 높이 난다=러시아의 주가지수인 RTS는 2005년에 98%가 오를 정도였고, 2006년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대상이다. 러시아산 에너지 수요 증가로 달러와 유로가 러시아로 계속 유입돼 경제가 튼튼해지는 게 주요인이다.
▲신문 주식도 상승한다=신문 주식은 요 몇 년 새 바닥을 기고 있다. 나이트-라이더, 다우 존스, 뉴욕타임스 등이 인터넷 성장과 구글의 성공에 위협을 받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월스트릿은 올드 미디어를 나쁘게 보지 않고 있다. 석탄 채굴과 에너지 산업이 여전히 강세이듯, 미디어도 오를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3G도 따라잡는다=3세대(G) 무선 통신이 드디어 대세로 자리잡는다. 유럽에서 수십억 달러가 투자된 3G 이동 통신 서비스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볼 회사는 3G 전화를 내놓고 있는 노키아와 기타 셀폰 제조업체다.
▲GM이 무너지지 않는다=도요타에 밀려 세계 1위 자동차 회사 자리를 내줄 가능성에 GM은 공장 폐쇄 등으로 비용 절감에 노력하고 있다. GM이 흔들리지만 저력은 있다. GM 주식은 사상 최저가이지만 이보다는 채권을 사는 게 유리하다. 현재 수익률이 10%를 넘고 있다. 선거의 해에 GM이 무너지는 걸 정치권이 가만히 보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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