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가을학기부터
UCLA가 10여년 전 폐쇄한 간호학과 학사과정을 2006년 가을 학기부터 다시 부활시키기로 했다.
UC 평의회가 추진 중인 계획에 따르면 UCLA에 이번 가을학기부터 간호학과 학사과정과 대학원 초기과정을 다시 재개시키는데 520만달러를 할당한다. 평의회는 10개의 UC캠퍼스 중 우선 UCLA에만 매년 50여명의 간호사를 배출시키는 간호학과 프로그램을 부활시키기로 결정했다.
UC시스템은 주예산 지원금이 삭감된 것을 기점으로 다른 학과보다 교육비가 훨씬 많이 투입되는 간호학과를 대학원 과정만 남기고 10여년 전에 모두 폐쇄했다. 남가주 명문 사립대도 역시 같은 이유로 2004년 간호학과를 없앴다.
간호학과는 교수대 학생 비율이 낮아야 하고 수학 및 과학 등 필수과목이 많고 임상실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공립대학이나 칼리지서는 설치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UC계열 대학의 간호학과 폐쇄 결정과 기타 대학들의 연이은 간호학과 폐쇄로 현재 캘리포니아주에서는 꼭 필요한 수보다 훨씬 적은 6,000명 정도가 매년 배출되고 있다. 이들중 3분의2는 칼스테이트에서, 나머지는 9개의 사립대학이나 커뮤니티 칼리지를 졸업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이 상태로 그대로 간다면 2020년까지는 무려 12만명의 간호사가 부족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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