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사실력 최고지만 부촌에 자원 집중배분”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의 공립학교 교육의 질은 전국 평균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 관련 비영리기관 에듀케이션 위크(edweek.org)는 지난 10년간 각 주의 공립학교에 대해 ①교육 방침 ②교사의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 ③학교의 환경 ④자원의 공평성 등 네 항목을 토대로 평가를 내렸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버지니아 주는 ①, ②, ③ 항목에서는 모두 전국 평균을 웃도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④ 항목에서 전국평균인 C에 못미치는 D+ 점수를 받아 종합평점에서 전국평균과 같은 C+에 그쳤다.
이에 따라 이 보고서는 버지니아에 대해 “신규 교사들이 의무적으로 교육을 받도록 예산을 배정하는 등의 노력으로 교사들의 실력은 전국 최고 수준이지만, 가난한 지역의 학교에 더많은 자원이 돌아가도록 하는 ‘자원의 공평성’ 부분이 취약하기 때문에 부유한 지역의 공립학교 학생들에게만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단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메릴랜드는 ① 항목에서만 전국평균을 웃돌고, 나머지 세 항목에서는 모두 전국평균과 같거나 밑돌아 종합평점이 전국평균과 동일한 C+에 머물렀다. 메릴랜드 주는 “교사 수준은 전국평균 정도이며, 학교 환경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나쁘고, 학급당 학생수도 전국평균보다 많다”는 평가를 받았다.
워싱턴 DC의 공립학교는 종합평점 C-로 전국평균인 C+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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