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사업과 직장의 출발점이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한 가정의 재정적 안정이 선행돼야 한다.
2006년 가족을 위한 재정조치들
도용 예방은 필수, 생명보험 갱신은 선택
비상 현금 준비하고 학자금 융자 통합해야
가정은 절대다수 생활인에게 가치의 우선이다. 장사를 잘 해서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앞서 가정의 안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CNN 머니는 2006년을 맞아 사업과 직장의 출발점이 되는 가정의 안정과 번영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들을 소개했다.
▶자신의 ID를 방어하라:
ID 도용 범죄에는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만약 ID가 흘러나갔을 경우 문제는 아주 심각해진다. 2006년부터는 ID가 흘러나갔다는 의심이 들 때는 크레딧 리포트에 시큐리티 동결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캘리포니아는 이미 2003년부터 이 조치가 시행중이며 2006년에는 12개 주에서 발효된다.
크레딧 리포트에 시큐리티 동결(freeze)조치가 내려지면 융자기관에서 받기로 돼 있던 크레딧이 중지된다. ID를 빼간 악당들이 ID 도용 사기를 칠 수 없게 돼 다행이지만 신청한 융자가 크레딧 리포트 시큐리티 동결조치로 올 스탑된다는 것은 재앙이 아닐 수 없다. 미연에 ID를 철저히 점검하고 보호하는 것이 최선이다.
▶무료 크레딧 리포트 선용
이젠 모든 미국인들은 빅3 크레딧 기관으로부터 무료로 자신의 크레딧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다. 자신의 크레딧상에 오류나 ID 도용이 발생하지 않았는지 확인하지 않을 이유가 없게 됐다.
특히 중요한 융자를 신청한다면 3개 리포트를 동시에 받아보도록 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4개월에 한 개 기관의 리포트를 받아보면 크레딧 모니터링 서비스를 유료로 굳이 받아보지 않고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무료 크레딧 리포트를 온라인으로 받아보려면 AnnualCreditReport. com, 전화는 (877)322-8228로 신청하면 된다.
▶생명보험 교체
수명이 늘어남으로써 생명보험이 10년 전보다 훨씬 저렴해져 있다. 나이는 10년 더 늙었지만 보험료는 오히려 줄어든 셈이다.
1995년 당시 30세 남성이 20년기간 50만달러의 기간 생명보험을 들었다면 보험료는 연 520달러였다. 40세가 된 이 남성은 지금 연 365달러로 20년 기간 같은 액수의 보험을 들 수 있다.
10년 전에 가입한 보험보다 더 싸다. 이 남성이 10년 50만달러 보험에 가입한다면 보험료는 연 220달에서 시작한다. 이미 갖고 있던 생명보험을 재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기간보험 비교 샤핑은 Accuquote.com 참조.
▶전화료를 줄인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셀폰 사용자의 약 80%가 내년까지는 땅속 라인 전화는 없앨 작정이다. 전화라인을 끊지 못하더라도 장거리 전화 서비스는 없애 버릴 수 있다. 셀폰으로 이미 장거리 통화가 가능한데 계속 갖고 있을 이유가 없다.
또 TNS 텔리컴 조사에 따르면 요금을 낸 셀폰 전화 시간의 78%가 미사용된 채 날아가 버리고 있다.
▶학자금 융자 통합
많은 대학생들이 각종 연방 스태포드 론을 갖고 있는데 대학생 자녀는 어떤 스태포트 론을 갖고 있는지 확인해 보고 하나로 통합시킬 수 있는지를 알아봐야 한다.
2006년 중반 이전에 연방 스태포드 론을 하나로 통합해야 한다. 현행 이자율은 4.75%로 매우 저렴하지만 연방의회의 개입이 없다면 오는 7월1일부터는 6.8% 고정 이자율로 쑥 올라가게 된다.
▶재난에 대비
지난 한해 허리케인 카트리나 등 유난히도 재난이 많았다. 그런 천재나 인재는 나에게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대비가 필요하다.
며칠간 먹을 식품과 숙박, 개솔린을 해결할 수 있는 현금은 수중에 갖고 있어야 한다. 또 그런 비상사태에 대비해서 밸런스 없는 크레딧 카드 한 장쯤은 준비해 둬야 한다. 화재나 수해에 견딜 수 있는 작은 금고를 준비해 주요 서류나 재정기록을 보관한다. 다수의 미국인들은 비상사태가 발생해 일을 할 수 없게 되는 경우 소득을 대체할 비상자금을 갖고 있지 못하다. 저축구좌나 머니마켓에 3~6개월의 생활비는 비상자금으로 비축해 둘 필요가 있다.
▶이외에도 이자가 많이 붙는 빚을 조속히 해결하고 은퇴 및 자녀의 학자금 조달 계획도 세워 착실히 이행해야 한다. 크레딧 카드 이자율은 점점 올라가고 있어 가능한 빨리 빚을 갚아버리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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