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산축적 목표로 로토 산다” 무려 21%
미국인 5명 가운데 1명이 재산축적의 수단으로 저축보다는 로토 복권을 사는 것으로 집계됐다.
DC에 본부를 둔 전미 소비자연합과 재정계획위원회는 “수천 달러 이상의 재산을 모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21%의 미국인이 로토 복권을 골랐다”고 발표했다.
또 3%는 보험약관을 유리하게 해 나중에 목돈을 타려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빈곤층이 로토 등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이 나타났는데 연수입 2만5,000달러 미만의 사람들 가운데 38%가 로토를 사서 목돈을 만지려 한다는 대답을 한 것으로 집계돼 이런 사행심을 잘 보여준다. 이에 반해 연수입이 7만5,000달러 이상인 사람들은 로토에 목숨을 거는 사람이 겨우 9%에 머물렀다.
또 65세 이상의 흑인들은 저축보다는 로토를 더 선호해서 로토를 정기적으로 구입하는 사람이 30%를 육박했다.
소비자연맹의 스티븐 브로벡 간사는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복권을 부를 쌓는 지름길로 착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는데 브로벡은 “그러나 아직도 저축을 부자가 되는 방법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55%여서 다행”이라고 밝혀 로토에 인생을 거는 사람보다는 착실하게 저축을 하겠다는 대답이 많이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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