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급의사회 발표… MD 10등, VA는 46등
전국 응급의사 협회는 9일 워싱턴 DC를 포함한 미 전역의 응급의학 준비 정도를 발표, 워싱턴 DC가 전국에서 4번째로 응급의학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고 밝혔다. 메릴랜드 주는 10번째로 우수했으며, 버지니아 주는 46등이란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워싱턴 DC는 응급의료 시설에 대한 접근성에서 A+, 응급의학의 수준과 환자의 안전성에서 A 등의 높은 평점을 받아 전국 4위에 랭크될 수 있었다. 이는 면적이 좁은 DC 내에 응급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시설이 많기 때문이다.
메릴랜드 역시 안전과 예방조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임산부의 85%가 산달을 앞두고 의학적 조치를 받는다는 점이 높이 평가돼 10위에 올랐다.
반면 버지니아는 최근 의료상해 보험요율의 급상승으로 의료수가가 상승하면서 응급환자들이 응급치료를 받는 여건이 나빠진 점 등이 지적되면서 전국 46위란 저조한 성적에 그쳤다.
한편 응급의사 협회의 이 같은 발표는 DC 동남부에 4억 달러를 들여 새로운 병원 신설을 추진하는 계획에 대한 논란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병원 건설에 대한 반대파 측은 “전국 네 번째로 좋은 응급의학 시설을 갖췄는데 왜 또 거금을 들여 병원을 지어야 하냐”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전국에서 응급 의학 시스템이 가장 잘 갖춰진 곳은 캘리포이나 주였고, 꼴찌는 아칸소 주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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