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과 생물학을 공부한 30대 빵집 여사장 아세요?
바로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지하 ‘케익하우스’의 홍연(사진) 사장이다.
지난해 어머니가 경영하던 베이커리 ‘케익하우스’를 이어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삼라한의대에서 한의학을 , USC에서는 생물학을 전공하며 건강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
“어머니를 도와 베이커리를 오가며 제가 배운 지식과 빵을 접목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선보인 것들이 ‘케익하우스’의 건강빵 시리즈. 당뇨 환자들에게 인기다. 홍 사장은 오는 6월부터 파티쉐 ‘삼순이’가 나온 ‘코르돈블루’파사데나 의 학생이 된다.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최고의 ‘파티쉐’ 및 베이커리 경영인으로도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홍 사장은 “코르돈블루에서 미국인들의 입 맛에 맞는 빵에 대해 배워 주류로도 진출, ‘케익하우스’의 이름을 알리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김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