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으로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의 일원이라는 데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여러분도 문을 두드리시기 바랍니다.”
지난 6일 개막된 LA 오토쇼에서 선보인 셰볼레 ‘카마로’ 컨셉카를 한인 이상엽씨와 공동 디자인한 스티브 김(사진)씨는 “GM이 현재 무척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오히려 기술개발 부서 등을 강화하는 등 재기를 위해 인재 확충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스티브 김씨는 “현재 GM에는 30여명의 한인들이 핵심 부서에서 맹활약 중”이라며 그는”한국차의 눈부신 성장으로 한인들의 기술력에 대한 시선이 달라지면서 취업문을 활짝 열고 있어 많은 한인들이 이 기회를 잡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84년 오렌지카운티로 이민 온 김씨는 패사디나 아트스쿨을 졸업, BMW를 거쳐 GM에 입사해 6년째 디자인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번에 LA 오토쇼에서 공개된 ‘카마로’ 컨셉카는 전설적인 69년형의 DNA를 살려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꼬박 1년여의 작업을 거쳤다. 2년 전 LA오토쇼를 통해 소개된 H3T 역시 김씨의 작품이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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