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헬스, 코스코 등에 납품
한인 양봉업체가 주류 시장에 진출했다.
하이비 브랜드로 알려진‘YS헬스’(대표 최훈석)는 최근 미 최대 할인 판매 체인인 ‘코스코’와 납품 계약을 체결, 지난해 말부터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 유타 등 서부 지역에서는 ‘크로켓 하니’(Crockett Honey)라는 브랜드로 미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YS측에 따르면 코스코와의 납품 계약으로 우선 연간 200만 파운드를 OEM(주문자 상표 부착방식)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YS측은 코스코 공급 물량을 차츰 확대하는 것은 물론 1-2년내 자사 브랜드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코스코와의 납품 계약 등 주문량이 급증함에 따라 애리조나 알라메다의 공장을 2배로 확장했다”고 밝힌 YS의 김의창 부장은 “현재 월마트 계열의 할인체인인 ‘샘스클럽’과도 납품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YS는 애리조나에 100에이커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의 생산 규모는 연 600만파운드에 달한다.
김의창 부장은 “최근 미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설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면서 대체 식품으로 꿀이 각광받기 시작했다”며 “이 같은 웰빙 트렌드를 최대한 활용, 주류 시장 마케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류 꿀 시장의 경우 미 대형업체들이 장악한 상황이지만 양봉 전문업체 30년의 노하우가 있어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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