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부지로 치솟은 주택 가격과 오름세를 타고 있는 모기지 이자율이 버지니아 부동산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으로 정부 통계에서 드러나고 있다.
연방 예금보험공사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버지니아의 경우 작년 9월 말 현재 주택 가격은 그 전해에 비해 18.66% 상승했으며, 북버지니아와 햄튼 로즈 지역, 리치몬드 일대의 상승폭은 이보다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측은 이처럼 집 값이 크게 오르면서 버지니아 주민 가운데 중간가격 수준의 주택을 전통적인 융자 방법으로 구입할 경제적 능력이 되는 비율이 37%에 불과하게 됐다고 밝혔다.
버지니아의 주택 중간 값은 27만9,942 달러로 집계됐다.
2001년 통계에서는 버지니아 주민 가운데 65%가 중간 가격 주택을 구입할 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한편 버지니아의 2005년 3/4분기 실업률은 3.6%로 전국에서 3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고용량 증가는 2분기 연속 전국 평균치를 밑돌았다. 버지니아의 3/4분기 고용량 증가율은 1.24%에 그쳐 전국 평균 1.71%에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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