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고너 회장 긍정 전망… 흑자 시기는 못밝혀
세계 최대의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모터스는 13일 “올해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며, 내년에는 더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언제 흑자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인지는 제시하지 못했다. GM은 지난해 들어 3분기까지 아홉달동안 38억달러의 적자를 냈다.
GM의 릭 왜고너 회장은 이날 미시간주 디어본에서 애널리스트들과 간담회를 개최, “연간 70억달러 이상 수준으로 비용절감 노력을 강화, 올해 40억달러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하면서도, 지난해 10월 파산보호를 신청한 전 자회사이자 최대의 부품공급 업체인 델파이 관련 비용이 불확실해 적자가 언제 끝날 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GM은 지난해 4월부터는 실적전망을 내놓지 않고 있다.
왜고너 회장은 또 현재 총 매출 대비 34%에 달하는 고정비용 비중을 오는 2010년까지 25%로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억만장자 주주인 커크 커코리언측의 요구로 최근 이슈로 부상한 배당금 삭감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사회에서 결정할 일”이라고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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