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사우스베이지역 폐수 오염 비치
호화 주택들이 밀집한 LA 인근 바다로 대규모의 오폐수가 유입되는 등 최악의 오염사고로 시민들의 접근이 통제됐던 사우스베이 지역 해변이 19일부터 통행이 허가됐다.
LA카운티 위생국은 이날 지난 15일부터 정화되지 않은 약 200만갤런의 하수들이 하수관을 통해 유입됨에 따라 접근이 금지됐던 팔로스버디스의 해변부터 엘시군도 비치까지의 대부분 해변의 접근금지 조치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맨해턴비치의 21가 스트릿 근처 해안 2,000피트 정도는 아직도 통행이 불허되고 있다.
하수국은 15일부터 불도저와 인부를 동원, 모래차단벽을 만들어 오물 하수가 바닷물로 스며들지 않도록 긴급 정화작업을 하는 한편 경찰관을 요소에 배치 시민들의 접근을 막아왔다.
맨해턴비치 27가에 있는 정화조 시설이 오작동해서 밖으로 유출되면서 악취는 물론 전화선까지 마비시킨 이번 하수 오염사고가 난 지역은 팔로스버디스 일대와 토랜스, 허모사비치, 맨해턴비치, 레돈도비치 등 태평양을 바라보고 있는 고급 주택들이 즐비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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