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 테입 공개후 은신처 궁금증 증폭
파카스탄-아프간 산악지대에 숨은듯
“미국의 겨냥한 테러를 준비중”이라는 육성 테입 공개로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사진)의 은신처에 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억만장자 ‘테러리스트’ 빈 라덴은 9.11 참사 발생 3개월 뒤 아프가니스탄의 토라보라 동굴에 은신하고 있던중 미군의 급습을 받고 부상을 입었으나 삼중사중의 포위망을 뚫고 간신히 도주했다. 빈 라덴의 그 후 행적은 전혀 노출되지 않고 있다.
미 정보당국은 2미터(정확히는 1미터95센티)에 가까운 껑충한 키와 긴 수염을 기른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호남형 억만장자 ‘테러리스트’ 빈 라덴이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접경 산악지대에서 지방 부족들의 철저한 경호를 받으면서 숨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좀처럼 외출을 하지 않지만 꼭 필요할 때는 눈에 띄지 않도록 수행원 없이 혼자서 모터사이클을 타고 다니는 것으로 보인다.
빈 라덴은 특히 추적이 가능한 전화기는 절대 사용하지 않으며 통신이 필요할 경우 수행원을 직접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미국 정부 관리들은 점차 빈 라덴에 다가가고 있다고 믿고 있다. 예전에 비해 개선된 광역정보망과 한층 공격적인 파키스탄 부대를 통해 지난 1년간 알-카에다의 고위 간부들을 제거하거나 체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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