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오브기아의 딜러가 고객에게 특별 할인가에 판매되는 2005년형 세도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진호 기자>
딜러들 재고소진 위해 파격 할인
“2005년형 새차를 잡아라”
신차 구매와 실속을 동시에 챙기려는 알뜰 샤핑객들은 굳이 최신형 모델의 구입에만 집착하지 않는다. 이들은 해가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재고가 된 전년도 모델이 1월이면 파격적인 할인행사에 돌입한다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를 적극 활용한다.
기아자동차는 2005년형 전 차종의 구입고객에게 캐시백이나 0% 융자를 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할인 행사로 세도나는 최대 5,500달러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고 옵티마와 소렌토는 2,500달러, 아만티는 2,000달러의 캐시백이 적용된다.
하우스오브기아의 루시아 성 지사장은 “기아 자체 할인과 지점 이전에 따른 특별 할인까지 겹쳐 그 어느 때보다 저렴한 가격에 차량을 선보이고 있다”며 “준비한 차량이 부족할 정도로 호응이 뜨겁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역시 액센트를 제외한 작년 모델에 대해 리베이트와 특별 융자를 마련하고 한인 고객몰이에 나섰다.
엘란트라, 티뷰론, 산타페, 투싼, XG350에 대해 1,000∼3,500달러의 리베이트를 실시하며 기존 현대고객에게는 추가 500∼1,000달러의 할인 혜택을 31일까지 한다.
도요타는 캠리, 솔라라, 하이랜더에 대해 1,000달러 캐시백과 특별 융자, 4러너와 툰드라는 3,500달러 캐시백과 특별 융자를 31일까지 실시한다.
GM은 캐딜락 브랜드의 에스컬레이드에 대해 0% 융자 혹은 8,000달러 캐시백을 들고 나왔으며 GMC 브랜드 역시 유콘 모델에 동일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또, 포드는 최고 인기 모델인 F시리즈를 최고 6,500달러 캐시백이나 1,000달러 리베이트와 특별 융자를 선보이고 있고 파이브 헌드레드와 프리스타일에는 3,000달러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성 지사장은 “2006년형에서 풀 모델 체인지를 하지 않은 모델은 작년모델이라고 해도 성능과 디자인에서 차이가 없고 오히려 가격은 저렴하기 때문에 리세일에서 이득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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