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주 일원 56개 대학이 2004-05 학사연도에 10억달러 이상 기부금을 받았다고 전국 칼리지 & 대학 관리인 협회가 23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 기간 하버드대학은 255억 달러의 기부금을 받아 타의 추종을 불허했으며 다음은 152억달러를 받은 예일대학이 차지했다.
토론토대학은 10억 달러 이상을 받아 캐나다의 대학으로서는 처음 기부금 10억 달러 대학 클럽에 가입했으며 이외에 이 클럽에 처음 가입한 나머지 8개 대학은 위스콘신, 네브래스카, 델라웨어, 신시내티, 남부 감리교 대학, 스미스, 앰허스트, 베일러 메디슨 칼리지 등이다.
협회는 북미주 일원 746개 대학의 기부금 수수 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대학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억 달러 이상을 기부 받은 대학은 기부금을 투자, 평균적으로 투자액의 13.8% 만큼 이익을 얻은 반면 10억달러 미만을 기부 받은 대학은 투자액의 9%도 안 되는 이익을 얻었다. 대학들은 매년 기부금의 5%를 장학금 및 캠퍼스 조경 공사 등에 지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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