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 맡겨만 주세요”
세계 명품 전미주에 보급 ‘자부심’
미국에 사는 많은 한인들은 한국에서 경험했던 택배 서비스의 편리함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한인들도 한국에서와 똑같은 신속하고 정확한 한진택배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올해 창사 61주년을 맞는 한국의 대표적 물류기업인 한진택배는 지난 96년부터 LA에서 택배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주로 기업이나 전자상거래 업체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수행해 왔지만 지난해부터는 일반 개인에게도 한국식 개념의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대한항공 계열인 한진그룹 소유의 한진택배는 92년 한국에서 최초로 택배 서비스를 도입, 생활물류의 혁신 및 기업물류비의 절감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한바 있다.
한진택배의 장점으로는 우선 우체국보다 저렴한 가격을 꼽을 수 있다. 한국으로 보낼 때 제주를 포함한 전국 일원이 동일한 단일 요금 체계로 되어있다. 한국행 3파운드 미만의 소화물 발송시 15달러에 불과한데 비교로 연방우체국의 국제 특급우편(EMS)을 이용할 경우 9달러나 비싼 24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택배서비스를 한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한진택배 서비스를 이제 미국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또 다른 장점은 신속과 안전성이다. 전세계 항공망을 갖고 있는 대한항공 항공편을 이용, 서울지역의 경우 통관 당일 배달되며 지방 소도시라도 한국내 최대의 한진택배 네트웍을 통해 신속하게 다음날까지 배달된다. 또 화물접수에서 배달 완료에 이르기까지 운송 전 과정에 대한 실시간 화물 추적서비스를 갖추고 있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는 기본이다.
한진택배의 경우 고객의 편리성을 갖추기 위해 LA 일원에 무려 38개의 취급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올해 말까지 50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LA 한인타운과 다운타운 9개, 밸리지역 6개, 사우스베이 5개, 동부 18개, 세리토스/가든그로브 지역 19개 등 한인 거주 전지역에 취급점이 있다. 인근 취급점에 오후 3시까지 화물을 맡기면 당일 대한항공 편으로 신속하게 운송이 된다.
한진택배는 이번에 기존 택배 서비스의 한계를 뛰어넘는 중량 택배 서비스도 시작했다. 보통 택배 서비스의 경우 30kg이 한계였으나 한진택배는 30∼70kg(60∼150파운드)까지의 중량화물을 항공 운송해 주면서도 가격은 선박 가격보다 저렴하게 책정했다. 또 중량 화물 운송시 요구되는 통관수속 등의 전과정을 대행해 준다.
이기영 미주지점장은 “한국은 물론 전세계 어느 곳이나 물건 배달이 필요할 경우 한진택배에 맡겨주시면 정성을 다해 정확한 운송을 책임질 것”이라고 다짐했다.
문의: (877)471-1212, www. HanjinUSA.com 또는 www. Hanjin. co.kr.
<글·사진 조환동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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