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샌프란시스코서 연내 16개 카운티로
OC·인랜드 등은 4월부터
현재 LA와 샌프란시스코 카운티에서만 시행중인 캘리포니아 저소득층 자동차 보험 프로그램(California ow Cost Auto Insurance Program)의 수혜 지역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잔 개러멘디 주보험국장은 23일 저소득층 자동차보험이 새크라멘토, 샌호아킨, 컨, 임피리얼, 코느라 코스타, 샌마테오, 샌타클라라, 스태니슬러스 등 8개 카운티에서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험국측은 이들 지역의 경우 빠르면 6월부터 보험 가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4월부터 알라메다, 프레즈노,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샌디에고 등 6개 카운티도 저소득층 자동차 보험이 시행될 예정이어서 연내 총 16개 카운티 저소득층 주민들이 저렴한 비용의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개러멘디 국장은 “캘리포니아에서는 매일 300여만명이 무보험으로 도로를 질주하고 있다”며 “저소득층들도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이 보험의 경우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지난 99년 샌프란시스코와 LA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인 저소득층 자동차 보험은 연 314~347달러로 가입할 수 있다. 보험에 가입하려면 최근 3년간 사고가 없어야 하며 연소득은 싱글의 경우 2만3,275달러, 4인 가족은 4만7,125달러 미만이면 된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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